음바페 떠나면 ‘트레블 영웅’ 영입 재도전한다…860억 바이아웃 지불 계획

김민철 2024. 2. 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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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입 실패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재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9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은 킬리앙 음바페(25)가 올여름 팀을 떠날 경우 베르나르두 실바(29,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재도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실바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바이아웃 6천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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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난해 영입 실패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재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9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은 킬리앙 음바페(25)가 올여름 팀을 떠날 경우 베르나르두 실바(29,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재도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모나코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한 이후 통산 336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실바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5경기 7골 8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이라는 위업에 큰 힘을 보탰다.

꾸준한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PSG는 지난해 여름 실바의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 알 힐랄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바 있다.

구체적인 조건이 공개되기도 했다. 알 힐랄은 실바의 영입을 위해 지금 수령하고 있는 연봉보다 10배 많은 8,700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실바는 잔류를 선택했다. 지난해 8월에는 맨시티와 재계약까지 합의했다. 해당 재계약으로 양 측은 오는 2026년까지 동행하게 됐다.


타 구단의 관심을 완전히 불식시키지는 못했다. 실바와 맨시티의 계약에 올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것이 화근이었다. 바이아웃 금액은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에 불과했다.

이 틈을 PSG가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실바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바이아웃 6천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여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레퀴프’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AS모나코에서 일할 당시부터 실바와 가깝게 지냈다. 영입 작업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바는 지난 2017년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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