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붙잡혀서 택시에 억지로 타"[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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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도대윤이 어머니로 인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했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12년 전 '슈퍼스타K'에 출연해 투개월로 활동했던 도대윤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당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보살즈를 놀라게 했다.
그는 "데뷔는 고3이었다. 그 후 20살이 되어서 활동을 하던 중 데뷔 1년차에 정신적 힘듦으로 강제 입원됐다"며 자신을 입원시킨 사람이 어머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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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투개월 출신 가수 도대윤이 출연했다.
12년 전 '슈퍼스타K'에 출연해 투개월로 활동했던 도대윤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당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보살즈를 놀라게 했다.
그는 "데뷔는 고3이었다. 그 후 20살이 되어서 활동을 하던 중 데뷔 1년차에 정신적 힘듦으로 강제 입원됐다"며 자신을 입원시킨 사람이 어머니라고 밝혔다.
이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로 인해 행사가 되게 많았다. 끌려다니는 기분과 외로움에 저도 모르게 조울증이 찾아왔다. 당시엔 외면하고 부정했다"고 회상했다.
또, 도대윤은 20대 시절 클럽에서 만난 낯선이와 찍은 사진이 퍼지면서 이미지 타격이 생겼고, 많은 악플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그는 "속상한 일에 대해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미국에 계셨던 어머니께서 한국으로 와 저를 지켜보셨다"며 "저의 달라진 모습에 결국 어머니가 제 친한 지인들에게 부탁을 했고, 저는 평소처럼 의심 없이 나갔는데 붙잡혀서 택시에 억지로 탔다. 그 택시 안에 어머니께서 계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에 있는 정신병원에서 두 달 동안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상태는 더 안 좋아졌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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