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패널, 미 국방부 표준 획득

김상범 기자 2024. 2.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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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도차 온도 급변 등 테스트 통과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이 적용된 시제품 ‘플렉스 인앤아웃’.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이 극한의 온도 변화와 충격 같은 가혹한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며 미국 국방부의 군사표준, 이른바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했다. 폴더블 패널로 밀스펙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의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관인 ‘유엘솔루션즈’에 의뢰해 ‘MIL-STD 810G’의 여러 항목 중 일상 및 아웃도어 활동에서 마주칠 수 있는 온도·충격 등과 관련한 4가지 항목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은 영하 10도 환경에서 물을 분사해 패널 외부를 6㎜ 두께 얼음으로 얼리고, 그 상태로 4시간을 유지한 뒤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영하 32도와 영상 63도의 환경을 연이어 2시간씩 견디고, 이 같은 온도 급변을 12시간 동안 세 차례 반복하는 테스트에서도 성능에 문제가 없었다.

가혹한 충격 테스트도 치렀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1.22m 높이에서, 떨어지는 방향을 각기 다르게 설정해 스물여섯 번의 낙하 실험을 거쳤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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