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 ‘인사이드 아웃’으로 팀 내 첫 솔로 활동 성료
걸그룹 우주소녀(WJSN) 설아(SEOLA)가 데뷔 후 첫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설아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첫 번째 싱글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3일 데뷔 8년 만에 솔로 앨범 ‘인사이드 아웃’을 발매하며 첫 홀로서기에 나선 설아는 약 4주간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설아는 우정(공식 팬클럽명)들과 함께 호흡하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 무대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밴드 보컬을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했다. 특히 설아는 자신만이 지닌 보컬의 색깔을 보여주며 예상을 뒤엎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설아는 롱헤어 스타일과 단발머리를 오가는 헤어스타일 변화와 함께 고혹미와 캐주얼함을 넘나드는 착장으로 다채로운 이미지 변신을 보여줘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마지막 ‘인기가요’ 무대에서는 팬클럽명 ‘우정’이 적힌 티셔츠를 보여주며 볼하트 제스처를 취하는 등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팀 내 첫 솔로 주자로 나선 설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기도 했다. 설아는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를 비롯해 전곡 작사, 수록곡 ‘렛츠 토크(Let’s Talk)‘, ’노 걸(NO GIRL)‘에는 작곡까지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설아는 자신만의 감성을 짙게 녹여내며 더욱 깊어진 감정선을 전달했다.
우주소녀 팀 내 비주얼과 댄스, 보컬 실력까지 모두 갖춘 올라운더 멤버로 주목받은 설아는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빛냈다. 또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스타일과 콘셉트를 소화하며 ’성공적인 변신‘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첫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롭게 도약한 설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한계 없는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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