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적이고 강압적인 가족에게 벗어나고싶은 의뢰인… 서장훈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어"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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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여성 의뢰인이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집을 나왔다. 가족들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서 나왔다. 지금은 남자친구 집에서 숨어 살고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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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여성 의뢰인이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집을 나왔다. 가족들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서 나왔다. 지금은 남자친구 집에서 숨어 살고 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은 "저희 집이 폭력적이었다. 어렸을 때는 아버지에게 많이 혼났고 맞기도 했다. 가족들 사이에선 제 의견은 배제됐다. 가족이랑 같이 살 때는 제가 없는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는 엄마 제외하고 모두 안 보고 싶은데 그게 힘들어서.."라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이사를 가게 됐는데 아빠는 비밀로 하고 싶었나보다. 어린 마음에 동네 사람들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아빠가 '니가 뭔데 이야기를 하냐'라며 뭐라고 하셨다. 또 한 번은 약수터를 가기로 했는데 제가 늦었다. 약속 시간에 늦어서 화가 나셨나보다. 무서운 사황에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옆에 있던 구두를 던져서 제 머리에 맞았다. 피가 났던 기억이 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오빠와 언니도 변해갔다고. 심지어는 오빠에게 2년 전까지 맞았다고 말해 보살들을 황당케 했다. 의뢰인은 "오빠가 발길질도 하고 때렸다. 강압적이다. 아빠가 수입이 없어서 오빠가 실질적 가장이었다. 제가 휴대폰을 혼자 바꿨는데 바가지를 쓴거다. 그 이후로 오빠가 계속 바꿔줬다. 오빠 입장에선 저를 챙겨준건데 저한테는 그 조차도 강압적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집을 나온 이유를 묻자, 의뢰인은 "원래 제가 공연 쪽에서 일을 했었다. 일하다 보니까 몸이 안 좋아졌다. 오빠, 언니 입장에서는 그 직업이 돈을 못버니까 집안에 보탬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언니가 '그러면 집에 들어와서 엄마를 돌봐라'라면서 언니가 용돈을 주겠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렇게 돈에 묶여 살림을 하게 됐다. 정해둔 시간 외엔 제 자유인데 집에 있기 싫어서 자주 나갔는데, 남자친구랑 주말에 나갔는데 '자꾸 외출할거면 나가 살아라'라고 하길래 나오게 됐다. 자꾸 문자와서 죽여버리겠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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