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봄바람 타고 ‘H! TEEN’ 활동 시작
아이돌그룹 더윈드(The Wind)가 봄 바람 같은 ‘H! TEEN’ 활동을 시작했다.
더윈드(김희수·타나톤·최한빈·박하유찬·안찬원·장현준)는 지난 주말 지상파 3사 전 음악 방송에서 미니 2집 ‘Our : YouthTeen’(아워 : 유스틴)의 타이틀곡 ‘H! TEEN’(하이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H! TEEN’은 청춘의 찬란함, 10대의 순수함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의 따스함을 융화한 더윈드만의 유스틴(Youth+Teen) 팝 곡이다. EDM 장르를 기반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The Four Seasons ‘Spring’)을 일부 차용해 귀에 잘 익으면서도 에너제틱한 느낌을 선사한다. 더윈드 특유의 소년미 가득한 보컬도 실력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 방송 무대에서는 ‘H! TEEN’의 다양한 킬링 포인트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H! TEEN’의 퍼포먼스는 K-POP 대표 최영준 안무가가 맡아 더윈드의 케미스트리와 생기발랄한 매력을 살렸다. 더윈드는 ‘아이 엠 그라운드’를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부터 엄지 손가락을 맞대는 귀여운 동작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H! TEEN’의 음악 방송 직캠, M2 퍼포먼스37, 포켓TV와 댄스 챌린지 등 각종 콘텐츠 또한 많은 K-POP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앨범 ‘Our : YouthTeen’에는 ‘H! TEEN’을 포함해 ‘설레는 마음으로’, ‘우정’, ‘Happy B Day’(해피 비 데이) 등 청량한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발매 후 아이튠즈 5개국 톱 앨범 차트 2위를 시작으로 글로벌 차트를 순항 중이며, 음반 판매량은 사흘 만에 전작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집계) 수치를 돌파해 일찌감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신곡과 더불어 더윈드의 데뷔 앨범 수록곡이자 전국 노래방 엔딩곡 ‘다시 만나’가 챌린지 훈풍 속 꾸준한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윈드의 유스틴 기세가 봄 바람을 타고 이어질 전망이다.
더윈드는 계속해서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H! TEEN’ 활동을 펼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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