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나인우, 죽음 위기 박민영 구출…이이경에 "네 인생, 더 내려갈 것"

최신애 기자 2024. 2. 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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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나인우가 이이경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박민영을 구해줬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스튜디오드래곤) 15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이 박민환(이이경)에게 목을 졸리고 있던 강지원(박민영)을 구해줬다.

이때 박민환은 유지혁에게 "내가 네 인생 끝낼거니까 각오해. 난 더이상 내려가려고 해도 내려갈 데가 없어. 네 덕에!"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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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내남결' 나인우가 이이경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박민영을 구해줬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스튜디오드래곤) 15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이 박민환(이이경)에게 목을 졸리고 있던 강지원(박민영)을 구해줬다.

앞서 박민환은 강지원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 혼자 있는 사무실에 찾아가 목을 조르며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강지원은 목을 졸리는 상태에서 서서히 눈을 감으며 '결국 박민환 손에 죽을 운명이었던 건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때, 유지혁이 나타나 박민환을 업어치기로 내다 꽂으며 강지원을 구해냈다.

이후, 강지원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또한 유지혁과 박민환은 나란히 유치장에 갇힌 신세가 됐다. 이때 박민환은 유지혁에게 "내가 네 인생 끝낼거니까 각오해. 난 더이상 내려가려고 해도 내려갈 데가 없어. 네 덕에!"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그런데 강지원 걔가 네 인생 망치는 건 좀 억울하지 않냐?"라며 "내가 충고 하나 해줄까? 내가 돌아버린건 강지원 때문이야"라고 남탓을 시전했다. 이에 유지혁은 잔잔히 화를 내며 "너야말로 네 몸무게 절반쯤 나가는 여자한테 그러는건 아니지 않나? 난 사실 힘대로 하는 거 싫거든. 근데 넌 진짜 안되겠다"며 살벌한 대치를 이뤘다.

잠시 후, 먼저 유치장을 떠나게 된 유지혁은 "네 인생이 더이상 더 내려갈 데가 없다고 생각해? 아닐 걸?"이라고 마지막 경고를 남긴 후, 유유히 사라졌다. 그러자 박민환은 "왜 있는 것들만! 나는! 나는! 무전유죄 유전무죄!"를 뻔뻔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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