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 확정, 3월 16일 전국 각지에서 '플레이 볼'

목동/신월구장은 보수로 인하여 3월 한 달간 사용 못 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이 확정됐다. 자료사진ⓒ김현희 기자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오는 3월 16일부터 시작되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의 일정이 확정됐다.

1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공지를 통하여 고교야구 주말리그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목동구장을 보수해야 하는 문제로 인하여 3월 한 달 간은 야구장을 사용할 수 없다. 같은 지역구에 위치한 신월구장 역시 마찬가지. 그 대신 서울 지역의 팀들이 원주와 서울 구의동을 오가야 한다. 따라서 이 기간 중에는 볼/스트라이크 자동 판정(ABS)은 적용받지 않게 된다.

서울과 인천지역은 3월까지 원주를 비롯하여 서울 구의 야구공원, 그리고 LNG 파크에서 주말리그 일정을 시행하다가 4월부터는 기존처럼 목동과 신월, 구의, LNG 파크에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대구와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경상권, 대전과 광주를 거점으로 하는 충청 및 전라권, 경기권역은 기존 장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주말리그는 오는 3월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5일 전반기가 종료되고, 5월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후반기 일정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