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세 이하 자녀’ 가정에 음식 쿠폰

김원진 기자 2024. 2. 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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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밀키트 할인
대상 늘려 선착순으로 모집

서울에서 18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대한 밀키트와 도시락 등의 먹거리 지원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20일부터 8일간 ‘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먹거리 할인지원 사업’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8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 도시락이나 밀키트, 신선식품 등을 2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편의점 CU에선 도시락·샐러드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한 달간 10차례 구매할 수 있다.

먹거리 할인지원 사업은 2022년 10월부터 시작됐다. 지난 1년4개월간 24만명가량이 할인 혜택을 받았다. 기존에는 편의점 ‘CU’와 ‘오아시스 마켓’ 구매에 대해서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영유아식 브랜드 ‘초록베베’와 간편식 판매업체 ‘랭킹닭컴’, 치킨 브랜드 ‘칙바이칙’, ‘#풀무원’이 추가됐다.

또 조부모가 자녀를 대신 키우는 조손가정도 신청 대상에 포함됐다. 소득 기준 없이 18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가정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연간 76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매월 20일부터 8일간 서울시 출산·육아 전문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https://umppa.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복수 업체에 중복 지원도 가능하지만 지원 건수가 채워지면 접수는 마감된다. 선정 대상자는 다음달 4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김원진 기자 one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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