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유부김밥·40년 수제가발·와인 다이닝 "노하우 가득"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다양한 달인들을 만난다.

19일 방영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유부 김밥 달인, 40년 수제 가발 달인, 은둔식달 – 정체불명 은둔식달 와인 다이닝, 설박 달인 2탄 빙박 편이 소개된다.

유부 김밥 달인

앞서 '생활의 달인'에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사당동 유부 김밥과 방배동 유부 김밥, 알고 보니 놀라운 맛을 전수한 스승이 한 사람이다. 볶은 유부에 우엉을 더해 촉촉함을 잃지 않은 유부 김밥, 원조 달인의 손맛은 달라도 달랐다. 고구마, 팥, 배추 끓인 물 등을 사용해 만드는 달인만의 양념 비법도 눈길을 끈다. 김밥 하나 만드는데 하루를 꼬박 쓰는 정성에 감탄만 나온다.

40년 수제 가발 달인

탈모인 1000만 시대, 머리숱이 적은 사람, 정수리가 비어 있는 사람,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사람 그 누구 와도 새사람이 돼 나간다는 가발 가게를 찾는다.

40년째 맞춤 가발을 만들고 있는 김수연 달인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형과 두상에 맞춰 가발을 제작하는 것은 기본, 정수리 방향, 흰머리 위치까지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노하우가 있다.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르는 감쪽같은 가발 덕분에 웃음을 찾은 이들도 있었으니 바로 항암 환자와 탈모 환자들이다. 빼곡한 정수리만큼 마음도 자신감으로 가득 찼단다. 아무리 흔들고 뛰어도 절대 벗겨지지 않는 것 또한 가발의 기술력이다.

은둔식달 와인 다이닝

그날그날 눈에 띄는 신선한 재료로, 그때그때 사장님의 기분에 따라 맞춤 메뉴를 선보이는 맛집이 있다. 매번 바뀌는 메뉴도 재미있지만, 그날 가장 최고의 식재료를 맛볼 수 있어 손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달인의 가게다. 부드럽고 기름기가 풍성해 와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메로구이, 녹진한 맛 자랑하는 우니 육회 초밥, 깊고 풍부한 맛의 크림 파스타까지 하나하나 대단하다. 특별한 고집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달인의 가게를 찾는다.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