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몽골, 혹한에 가축 50만 마리 폐사

최현미 2024. 2. 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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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몽골에 닥친 혹한으로 가축의 떼죽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륙성 기후인 몽골에선 강풍과 먼지 폭풍이 잦은 편이지만, 이번 겨울은 유독 추워서 기상 조건이 더 나빠진 상태입니다.

몽골 기상청은 국토의 90% 정도가 눈으로 덮였다고 전했는데요.

이러한 극한의 날씨로 인해 올겨울 5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도로 오늘보다 8도 정도 낮겠고,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시드니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케이프타운은 2월이 가장 덮다는데요,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우리나라 초여름과 비슷합니다.

베를린에는 약한 비가, 키이우에는 진눈깨비가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와 상파울루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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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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