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의 삶은 충돌 시대의 타임캡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조용한 외교관'(The Quiet Diplomat)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알리안츠 포럼에서 처음 공개됐다.
'조용한 외교관'은 반 전 총장의 어린 시절부터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한 10년간의 활동 등을 담았다.
1944년 태어난 반 전 총장은 유년 시절 서울 외곽에서 피란민 생활을 하다 고등학생 때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고 외교관을 꿈꾸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조용한 외교관’(The Quiet Diplomat)이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알리안츠 포럼에서 처음 공개됐다.
1944년 태어난 반 전 총장은 유년 시절 서울 외곽에서 피란민 생활을 하다 고등학생 때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고 외교관을 꿈꾸게 됐다.
반 전 총장은 다큐멘터리 상영 후 연설에서 “‘정치 지도자들은 서로 소통하지 않지만 여러분은 젊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케네디 전 대통령의 말을 듣고 고국을 위해 무얼 할지 생각했고 외교관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반 전 총장은 “정치 지도자들에게는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이는 짧은 식견”이라며 “재임 시절 정치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에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