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안개·광주공항 폐쇄에 하늘길 마비…152편 결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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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짙게 낀 안개와 폭발물 오인신고로 인한 광주공항 활주로 폐쇄가 겹치면서 제주 하늘길이 오후 들어 사실상 마비됐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국내선 152편(도착 84편·출발 68편)이 결항했다.
또 오후 들어 제주공항 활주로에 끼기 시작한 짙은 안개로 항공기 수십편이 이착륙하지 못하고 중도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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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공항에 짙게 낀 안개와 폭발물 오인신고로 인한 광주공항 활주로 폐쇄가 겹치면서 제주 하늘길이 오후 들어 사실상 마비됐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국내선 152편(도착 84편·출발 68편)이 결항했다.
또 오후 들어 제주공항 활주로에 끼기 시작한 짙은 안개로 항공기 수십편이 이착륙하지 못하고 중도 회항했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구름고도 특보는 현재 해제됐지만, 아시아나와 에어부산 등 일부 항공사가 오후 들어 제주 기점 항공기에 대해 전면 결항 조치를 내렸다.
광주공항은 군 부대 내 폭발물 의심 소포 발견에 활주로가 전면 폐쇄되며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완전히 멈췄다.
광주공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활주로 이용 금지가 전체 해제됐지만 오후 8시까지의 항공기 15편이 모두 사전 결항돼 이·착륙하는 항공편은 없었다.
오전부터 잇따른 지연이 연결편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면서 현재까지 국내선 133편(도착 67편·출발 66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 뿐 아니라 원주, 군산공항 기상도 악화하며 결항편이 늘고 있다"며 "현재 결항편 승객이 공항에 체류하면서 다소 혼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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