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의 일방적 편집 주장한 '안나' 이주영 감독, 1심 패소[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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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안나'(2022)의 극본/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이 일방적 편집을 했다며 쿠팡플레이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이주영 감독 본인에게 미리 수정에 관한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해 원래의 제작 의도에 맞게 편집했다는 주장이다.
법원 측은 이주영 감독이 편집 방향을 검토할 충분한 시간과 자료를 쿠팡플레이 측에 제공하지 않았으며, 일방적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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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드라마 '안나'(2022)의 극본/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이 일방적 편집을 했다며 쿠팡플레이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19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김세용 부장판사)는 이주영 감독이 쿠팡과 드라마 제작사 컨텐츠맵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법원은 이 감독이 편집 방향을 검토할 충분한 시간과 자료를 쿠팡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쿠팡이 일방적으로 편집권을 침해했다는 이 감독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법원이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주영 감독은 2022년 9월 쿠팡플레이가 자신의 동의를 얻지 않고 일방적으로 재편집해 작품을 훼손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애초에 8부작으로 만들었으나, 쿠팡플레이가 자신의 동의도 없이 6부작으로 편집했다는 것.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이주영 감독 본인에게 미리 수정에 관한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해 원래의 제작 의도에 맞게 편집했다는 주장이다.
법원은 이주영 감독이 주장한 '동일성유지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 측은 이주영 감독이 편집 방향을 검토할 충분한 시간과 자료를 쿠팡플레이 측에 제공하지 않았으며, 일방적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로 정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이 원작이다. 배우 수지, 정은채, 김준한 등이 출연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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