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바보 연기설' 재점화…"여자랑 있으면 멀쩡하다" 문세윤 폭로('짠한형')[종합]

김현록 기자 2024. 2. 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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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이 '김종민 바보 연기설'에 색다른 목격담을 더했다.

이에 '1박2일'을 함께하고 있는 문세윤은 김종민의 실제 모습도 똑같다면서 "내가 그 형을 굉장히 리스펙하는 일이 있었다. '1박2일'이 처음엔 시청률이 잘 나왔는데 떨어진 거다. 형만 원래 있던 사람이고 싹 바뀐 상황이어서 종민이형한테 전화를 했다"고 운으 뗐다.

이후 잠시 머뭇거리던 문세윤은 "여자가 옆에 있거나 여자랑 통화하면 멀쩡하다"고 김종민의 다른 면모를 깜짝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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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문세윤이 '김종민 바보 연기설'에 색다른 목격담을 더했다. 여성과 함께있을 때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19일 오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 '토요일 회식 멤버들이 풀어놓는 주사 폭로! 엽이 잘 가시게~'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문세윤,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수다 삼매경을 벌였다. 두 사람 모두 신동엽과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함께 출연 중인 사이다.

이날 신동엽은 독보적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김종민을 두고 녹화가 끝나면 전혀 다른 모습이 되는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김종민이 예능 속 어딘지 부족한 '바보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는 이른바 '바보 연기설'을 언급한 것.

이에 '1박2일'을 함께하고 있는 문세윤은 김종민의 실제 모습도 똑같다면서 "내가 그 형을 굉장히 리스펙하는 일이 있었다. '1박2일'이 처음엔 시청률이 잘 나왔는데 떨어진 거다. 형만 원래 있던 사람이고 싹 바뀐 상황이어서 종민이형한테 전화를 했다"고 운으 뗐다.

문세윤은 "'여보세요' 하고 놀라더라"려 말을 더듬으며 전화를 받던 김종민의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형 저 지금 힘든데 어디세요' 하니 "가, 가, 갑자기?'라고 하더라. 그 진정성. 이 사람은 찐이구나. '그럼 밥 안 줘요?' 그 톤이다"라고 증언했다.

문세윤은 "저는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다. '형 내가 힘든데 고민이 있어가지고' 하며 시청률이 잘 나오다가 단자리로 떨어졌을 때라 '시청률 몇 나온지 알아요' 하니 '몰라, 넌 어디서 봐'라고 하더라"라고 말을 이어가며 "더이상 상담할 가치가, 물어볼 게 없었다. '뭔소리야, 우리는 그냥 하면 돼, 그냥 하면 되는거야'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 출처|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후 잠시 머뭇거리던 문세윤은 "여자가 옆에 있거나 여자랑 통화하면 멀쩡하다"고 김종민의 다른 면모를 깜짝 폭로했다. 문세윤은 "깜짝 놀랐다. 썸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어느 밤에 전화했더니 평소라면 '뭐야 왜 전화했어' 해야 하는데 그 날은 '여보세요' 그러는 거다. '어 세윤아 웬일이야' 하기에 물어보니 '여기 그, 와인 한 잔 먹고 있어'라고 했다. '누구랑 있기에 그렇게 멀쩡해'라고 하니 '여기 그냥 좋은 자리에' 라더라"며 또다시 김종민 성대모사를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문세윤은 "만병통치약이 있었다. 사랑이지 사랑, 썸이런 것들이"이라는 한줄 요약으로 폭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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