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나발니 사망에 나흘째 '침묵'‥EU는 대러제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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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돌연사를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흘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나발니의 사망 소식을 듣고 푸틴 대통령이 어떻게 반응했느냐는 질문에는 "추가로 말할 것이 없다"고 답했고, 시신을 가족에 인계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크렘린궁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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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돌연사를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나흘째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9일 브리핑에서 나발니의 사인을 밝히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러시아 법에 따라 모든 필요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나발니의 사망 소식을 듣고 푸틴 대통령이 어떻게 반응했느냐는 질문에는 "추가로 말할 것이 없다"고 답했고, 시신을 가족에 인계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크렘린궁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의에서 나발니 돌연사와 관련한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회원국들이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258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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