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전공의 집단사직 시작…“서울서만 1000명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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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형병원과 전국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이 대규모 집단사직을 시작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예고한 대로 이날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1000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서울지역에서만 최소 1000명 이상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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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예고한 대로 이날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1000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대전협은 빅5 전공의 대표자들과 논의한 결과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국내 수련병원 221곳에서 근무하는 전공의는 1만3000여명이다. 빅5 병원에만 2745명의 전공의가 근무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전체 전공의 525명 중 160여명이, 서울성모병원은 290명 중 190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612명 중 600여명이, 서울아산병원도 578명 중 상당수가 사직 의사를 표했다. 서울대병원은 집계 중이라 정확한 규모 파악이 아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국의 수련병원에서도 사직 행렬이 이어졌다. 경기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110여명, 아주대병원에서 130여명이 사직서를 냈다. 인천은 인하대병원에서 100명, 가천대길병원에서 71명, 인천성모병원에서 60명이 사직 의사를 전했다.
지방은 전북대병원에서 189명, 원광대병원에서 126명, 전남대병원에서 224명, 조선대병원에서 108명, 강원대병원에서 64명,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97명, 강릉아산병원에서 19명, 양산부산대병원에서 138명, 진주경상국립대병원에서 121명,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에서 71명, 창원국립경상대병원에서 21명, 울산대병원에서 25명, 영남대병원에서 65명, 대전성모병원에서 47명, 대전을지대병원에서 42명, 제주대병원에서 73명 등이 근무를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
의료계에서는 서울지역에서만 최소 1000명 이상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전국 22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 현장을 지켜 달라는 취지의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더 나은 여건에서 의사로서의 꿈을 키우고 과중한 근로에서 벗어나 진정한 교육과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는 반드시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환자를 등지지 말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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