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꽁꽁 묶은 '바르사 출신' 황희찬 동료...”과소평가된 선수다” 극찬

김아인 기자 2024. 2. 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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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송 세메두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버햄튼은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기대에 맞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지난 2020-21시즌부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 리그 24경기에 출장했고, 현재까지 모든 공식전 131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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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넬송 세메두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버햄튼은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토트넘에 더블을 달성한 울버햄튼은 승점 35점으로 리그 11위, 토트넘은 승점 47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이날 전체적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후 교체로 복귀했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이어 첫 선발이었다. 좌측 윙어로 출전해서 2선의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 원톱의 히샬리송과 호흡을 맞췄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로 올라와 득점 찬스도 노렸지만 침묵했다.


손흥민을 틀어막은 것은 울버햄튼의 세메두였다. 우측 자리에 출전한 그는 손흥민의 돌파를 적극적으로 막아서며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발 빠른 손흥민의 스피드도 세메두에 가로막혔고, 1대 1 상황에서는 슈팅을 저지당했다. 경기는 울버햄튼은 2-1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으로 세메두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유효슈팅 1회,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드리블 1회 성공, 클리어 4회,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 차단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1점에 해당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 네투, 마테우스 쿠냐 등 공격수들이 활약했지만 세메두도 훌륭했다. 이번 시즌에는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조명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울버햄튼의 주전 라이트백 세메두는 공수 양면에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유스를 거쳐 벤피카에서 성장했다. 이후 '알베스의 후계자'라는 평을 들을 정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서 2017년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그러나 기대에 맞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지난 2020-21시즌부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 리그 24경기에 출장했고, 현재까지 모든 공식전 131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축구를 즐기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좋은 상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그의 동료인 페드로 네투는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과소평가된 대단한 선수!”라는 칭찬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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