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에 깨끗한 지구를 물려줍시다 [포토에세이]

김경호 기자 2024. 2. 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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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당인리발전소의 연기가 하늘을 덮을 기세입니다.

당인리발전소는 1930년 국내 최초 석탄 화력발전소로 설립돼 2019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탈바꿈했습니다.

발전소 쪽은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수증기라고 설명해왔습니다.

하지만 연기에는 질소산화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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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당인리발전소의 연기가 하늘을 덮을 기세입니다. 당인리발전소는 1930년 국내 최초 석탄 화력발전소로 설립돼 2019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탈바꿈했습니다. 발전소 쪽은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수증기라고 설명해왔습니다. 하지만 연기에는 질소산화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질소산화물이 검출되는 대표적 기체가 자동차 배기가스입니다. 전 세계가 기후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천연자원 사용을 더욱 늘려 후손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지구를 물려줍시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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