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부산 앞바다서 선박 홋줄 풀려…해경 안전조치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2. 19.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정박 중인 선박의 홋줄이 풀려 해경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해경은 118t 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 등 선박 3척을 물양장으로 계류 조치한 뒤 홋줄 보강 작업을 펼쳤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당시 파도가 매우 높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홋줄이 풀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좌초나 충돌로 해양오염 발생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서 선박 3척 홋줄 풀려
부산해경 신고 받고 긴급 안전 조치 나서
물양장으로 계류 조치…다행히 다친 사람 없어
19일 오전 5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량장에서 선박 3척의 홋줄이 풀려 부산해경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에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정박 중인 선박의 홋줄이 풀려 해경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1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계류된 선박 3척의 홋줄이 풀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구조장비와 인력을 파견해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긴급 조치에 나섰다.

다행히 선박 파손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118t 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 등 선박 3척을 물양장으로 계류 조치한 뒤 홋줄 보강 작업을 펼쳤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당시 파도가 매우 높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홋줄이 풀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좌초나 충돌로 해양오염 발생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부산에는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