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부산 앞바다서 선박 홋줄 풀려…해경 안전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정박 중인 선박의 홋줄이 풀려 해경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해경은 118t 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 등 선박 3척을 물양장으로 계류 조치한 뒤 홋줄 보강 작업을 펼쳤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당시 파도가 매우 높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홋줄이 풀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좌초나 충돌로 해양오염 발생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해경 신고 받고 긴급 안전 조치 나서
물양장으로 계류 조치…다행히 다친 사람 없어
부산에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정박 중인 선박의 홋줄이 풀려 해경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1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 계류된 선박 3척의 홋줄이 풀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구조장비와 인력을 파견해 승선원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뒤 긴급 조치에 나섰다.
다행히 선박 파손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118t 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 등 선박 3척을 물양장으로 계류 조치한 뒤 홋줄 보강 작업을 펼쳤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당시 파도가 매우 높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홋줄이 풀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좌초나 충돌로 해양오염 발생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시 부산에는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럴 때 여행" "용기아냐"…전공의 집단사직 두고 갑론을박[노컷투표]
- '형이 왜 거기서'…53만원짜리 운동화 완판남, 알고보니 트럼프
- '코인 사기' 피의자, 청창 접견실서 기념사진 왜?
- 시민사회가 뽑은 '공천 부적격자' 현역의원 35명, 1위는?
- 김지웅 욕설 아니다? 팬 재반박 "대중이 바보 같으세요?"
- '입틀막 경호' 카이스트 졸업생 "단순 피켓 항의에…"[영상]
- 원광대 의대생 160명 휴학 철회…'지도교수 설득'
- [르포]"내 수술은 괜찮나요?"…의료 대란 걱정에 떨고 있는 환자들
- 이준석, 이낙연 '표결'로 제압…개혁신당 결국 갈라서나
- '입틀막 경호' 카이스트 졸업생 "안경 날아가고 마스크줄 끊어질 정도의 제압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