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동창' 이정재, 대통령과 오찬…주가 널뛴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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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가 다시 과열 양상을 보인다.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 이정재가 오찬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정재가 최대주주인 와이더플래닛은 지난해 12월 21일 '한동훈 테마주'로 묶여 2만9850원을 터치한 바 있다.
전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이정재와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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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가 다시 과열 양상을 보인다.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 이정재가 오찬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총선을 앞두고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 역시 테마주 급등락의 재료가 되고 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보다 400원(2.56%) 상승한 1만6000원에 마무리했다. 이날 장중 1만93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정재가 최대주주인 와이더플래닛은 지난해 12월 21일 '한동훈 테마주'로 묶여 2만9850원을 터치한 바 있다.
와이더플래닛을 시작으로 대상홀딩스(4.87%), 대상홀딩스우(5.72%), 대상(1.72%)이 나란히 올랐다. 이 종목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정재가 동창이라는 소식에 테마로 묶였다. 대상홀딩스의 2대주주 임세령 부회장은 이정재의 연인으로 알려졌다.
전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이정재와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콘텐츠와 미국 글로벌 플랫폼 결합을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발전을 주제로 대화가 이뤄졌다.
여야 지도부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전날 발표한 여야 지도부에 대한 평가에서는 한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섰다.
여론조사 결과, 한 비대위원장에 대해 '일을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3%, '잘못한다'는 답변은 40.7%를 기록했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일을 잘한다'는 응답이 38%, '잘못한다'는 평가는 56.6%로 나타났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테마주와 관련 "테마주의 경우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하기 어려운 만큼 하락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며 "테마주 투자가 위험부담이 큰 투자방식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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