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라, 전국장애인겨울체전서 쌍둥이 동생과 경쟁 끝 우승

김양희 기자 2024. 2. 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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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라(21)가 전국장애인겨울체육대회(장애인겨울체전)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시각장애) 경기에서 쌍둥이 동생인 최길라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베이징겨울패럴림픽 최연소 국가대표였던 최사라는 지난 1월 이탈리아 코르티나에서 열린 2024 코르티나 FIS 장애인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에서 활강과 대회전 경기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최사라는 20일 열리는 대회전 경기에서 장애인겨울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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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회전 경기
시각장애 알파인스키 선수인 최사라(왼쪽)와 정상현 가이드.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최사라(21)가 전국장애인겨울체육대회(장애인겨울체전)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시각장애) 경기에서 쌍둥이 동생인 최길라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사라는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경기에 정상현 가이드와 함께 나서 1분14초9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는 동생 최길라 외에 다른 한 명(조해란)만 참가했는데 조해란이 기권하면서 실질적으로 둘의 싸움이 됐다. 최길라의 기록(유재은 가이드)은 1분34초90.

2022 베이징겨울패럴림픽 최연소 국가대표였던 최사라는 지난 1월 이탈리아 코르티나에서 열린 2024 코르티나 FIS 장애인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에서 활강과 대회전 경기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최사라는 20일 열리는 대회전 경기에서 장애인겨울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전국장애인겨울체전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한 김윤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작년 대회 최우수선수(MVP) 김윤지(18)는 이날 열린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좌식) 경기와 중거리 7.5㎞(좌식)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올랐다. 김윤지는 20일 열리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두 경기에도 모두 참가해 금메달 추가 획득에 도전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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