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JUN. K, 日 도쿄서 단독 솔로 콘서트 성료

2PM JUN. K 도쿄 공연 이미지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2PM JUN. K(준케이)가 일본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JUN. K는 지난 2월 9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 홀A에서 단독 솔로 콘서트 'BEST LIVE "Command C+NIGHT"'(베스트 라이브 "커맨드 씨 나이트")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25일~26일 일본 오사카, 12월 16일 요코하마에서 단콘 'BEST LIVE "3 NIGHTS"'("쓰리 나이츠")를 성료한 그는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이번 도쿄 공연을 추가했다.

도쿄 공연에서 JUN. K는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며 다시 만나는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흰색 망토를 쓴 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일본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LOVE & HATE'(러브 앤 헤이트)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연달아 선보여 장내를 함성과 환호로 물들였다.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JUN. K의 솔로곡 'THIS IS NOT A SONG, 1929'(디스 이즈 낫 어 송, 1929), 'LOVE LETTER'(러브 레터), 'Ms. NO TIME'(미스. 노 타임)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마련했다. 앞서 진행한 오사카, 요코하마 단콘과 마찬가지로 이날 공연에서도 관객과 스테이지 위에서 'BETTER MAN'(베터 맨)을 함께 부르는 특별한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JUN. K가 직접 작업한 2PM의 히트곡 '우리집' 무대가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고, 팬들이 보고 싶어 하던 미니 2집 수록곡 'Walking On The Moon'(워킹 온 더 문), 일본 첫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Command C+Me'(커맨드 씨 미) 무대도 선보이고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 말미 JUN. K는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민준', 'JUN. K'라는 이름은 여러분이 지켜주셨다. 다시 만날 때는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 중인 JUN. K는 오는 3월 26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MBC 라디오 콘서트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 인 요코하마'에 출연해 특별한 음악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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