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값 급락에 가스·난방公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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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주주환원 확대정책과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한국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 기간 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각각 61.4%, 29.3% 올랐다.
정부가 상장 공기업에 대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이날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6배, 지역난방공사와 한국전력도 각각 0.29배, 0.4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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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주주환원 확대정책과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한국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역난방공사는 가격 제한폭(29.99%)까지 오른 4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12.71%)와 한국전력(9.95%), 한전KPS(8.19%)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겨울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며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한 달 사이 절반 이하 가격으로 하락했다. 이 기간 지역난방공사와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각각 61.4%, 29.3% 올랐다.
정부가 상장 공기업에 대한 주주환원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됐다.
이날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6배, 지역난방공사와 한국전력도 각각 0.29배, 0.43배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지역난방공사는 3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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