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1년 연속 OLED TV 1위 차지…"프리미엄 리더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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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11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밖에 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LG 나노셀 TV'를 앞세워 고색재현(WCG) LCD TV 시장에서도 맹공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QNED TV를 앞세워 고색재현 LCD TV 시장 가운데 하나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금액) 14.7%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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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11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으로 꼽히는 고색재현 LCD TV 시장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업계 안팎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대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특히 'TV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트렌드와 함께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북미, 유럽 등 프리미엄 TV 시장 내 75인치 이상 초대형 TV의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금액 기준 20%를 돌파했다.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75인치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은 25%를 넘어섰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 역시 13.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70%에 육박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5인치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인치·83인치·77인치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본격 확대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인공지능(AI) 화질·음질 프로세서 △웹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기반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2253만8300대로 집계된 가운데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3%를 기록했다. 이밖에 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LG 나노셀 TV'를 앞세워 고색재현(WCG) LCD TV 시장에서도 맹공을 펼치고 있다.
'LG QNED TV'는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고색재현 성능을 인정받아 온 퀀텀닷과 나노셀 기술을 동시에 활용해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QNED TV를 앞세워 고색재현 LCD TV 시장 가운데 하나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금액) 14.7%로 2위를 기록했다. 고색재현 기술 가운데 나노셀 물질을 활용하는 LG 나노셀 TV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올해 LG전자는 미니 LED와 기존 대비 AI 성능이 약 30% 더 강력해진 AI '알파8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더 정밀하게 영상 속 명암의 단계를 구분하는 LG QNED 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8인치 QNED TV를 비롯해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빈틈없는 QNED TV 풀 라인업(98·86·75·65·55·50·43인치)을 구축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TV시장의 출하량은 2억135만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아울러 LCD TV의 출하량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대를 밑돈 가운데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56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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