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편파 의혹 '그알', 징계 받나…20일 방심위 첫 심의

장진리 기자 2024. 2.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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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분쟁을 편파적으로 다뤘다는 의혹에 대한 방송통신심위원회(방심위) 첫 심의가 진행된다.

방심위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5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에 관한 심의를 진행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8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방송하고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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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출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분쟁을 편파적으로 다뤘다는 의혹에 대한 방송통신심위원회(방심위) 첫 심의가 진행된다.

방심위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5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에 관한 심의를 진행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8월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방송하고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다뤘다. 그러나 방송 후 제작진이 멤버들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실었다는 이유로 '편파 방송' 의혹이 커졌다.

심지어 해당 방송에 등장한 인터뷰이가 대역 재연 배우였다는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 SBS는 "방송 첫 화면에 대역을 쓴다고 고지했으며 대역 배우 기용은 흔한 일이다"라고 해명했지만, 성별을 바꿔 대역 재연 배우를 기용했고 대역이란 설명 없이 해당 배우를 모자이크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방송 다음날부터 방심위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시청자들의 민원이 폭주했고, 방송 이튿날인 21일 오전에만 100건이 훌쩍 넘는 민원이 접수됐다. 방심위는 방송 약 6개월 만인 오는 20일 해당 방송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 징계가 결정될지, 수위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지난해 11월 결국 해당 방송분 다시보기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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