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국채선물 첫 거래 16년 만에 새상품 상장

30년 국채선물 시장이 문을 열었다고 기획재정부와 한국거래소가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새로운 국채선물이 도입되는 것은 2008년 2월 10년 이후 16년 만이다. 정부는 30년 국채선물을 선보이면서 초장기 국채 투자에 따른 금리 변동 위험을 관리할 수단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언성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정부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30년 국채선물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