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타그리소+화학요법, 美 FDA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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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머시티닙)와 항암화학요법을 같이 사용하는 폐암 치료법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16일(현지시간) 승인 받았다.
타그리소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폐암 치료제로 미국, EU, 중국과 일본을 포함해 100개국 이상에 단독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 12월 리브리반트와 렉라자의 병용요법의 허가를 FDA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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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머시티닙)와 항암화학요법을 같이 사용하는 폐암 치료법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16일(현지시간) 승인 받았다. 지난해 10월 의약품 우선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지 4개월 만이다.
이번 승인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3상 시험 'FLAURA2'를 바탕으로 했다. 임상은 총 5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타그리소와 화학요법을 병용한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25.5개월로 타그리소 단독 요법(16.7개월) 대비 8.8개월 개선됐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환자가 치료 후 질병이 악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살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또한 병용요법은 단독요법에 비해 사망 위험을 3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사업부 데이브 프레드릭슨 부사장은 "1차 치료 환경에서 가장 긴 무진행 생존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암이 뇌로 전이되는 등 예후가 나쁜 환자들에게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
타그리소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폐암 치료제로 미국, EU, 중국과 일본을 포함해 100개국 이상에 단독 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해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타그리소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한 58억달러(약 7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타그리소는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와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의 병용 요법과 경쟁 중인 약물이기도 하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 12월 리브리반트와 렉라자의 병용요법의 허가를 FDA에 신청했다. 올해 9~10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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