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창모, 호화 라인업 스트리트 컬쳐 페스티벌 ‘버저비트 페스티벌’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

손봉석 기자 2024. 2.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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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ER BEAT FESTIVAL 2024’ 1차 라인업 포스터. 컬쳐띵크㈜



스트리트 컬쳐 페스티벌, BUZZER BEAT FESTIVAL 2024(이하 버저비트 페스티벌)가 5년만에 오는 4월 13일에 돌아온다.

버저비트 페스티벌은 계정을 통해 키치하고 힙한 분위기와 봄의 발랄함이 돋보이는 라인업 포스터를 공개, 기존과 다르게 양일간 진행되어 더욱 확장된 규모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멀티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아티스트 공연 외에도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존, 포토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운영되어 오랜만에 버저비트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컬쳐 페스티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스트리트 댄스 배틀 ‘Skullab Battles New School Edition(이하 ‘스컬랩 배틀’)‘의 본선 대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밝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컬랩 배틀’은 스트리트 컬쳐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인 SKulLab(Street Kulture Lab)이 주최하는 프로젝트로, 힙합과 하우스 장르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정상급 댄서들의 1:1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3월 3일(일)에 진행되는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들과 서프라이즈 배틀 게스트가 함께하여 더욱 흥미진진한 배틀을 관람할 수 있다.

라인업으로는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이센스(E SENS), EP 앨범 ‘Wonderful Days’로 돌아온 창모(CHANGMO), 비와이(BewhY), 기리보이(GIRIBOY)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반전 매력의 보이스로 음원 역주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폴 블랑코(Paul Blanco),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키드밀리(Kid Milli), 한요한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지닌 양홍원, 정규 앨범 ‘해방’을 발매하며 힙합씬 기대주로 떠오른 스카이민혁(Skyminhyuk), 드라마 ‘남과여’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거니(g0nny) 등이 출연하는 버저비트 페스티벌은 이처럼 힙합 외에도 밴드 다섯(Dasutt), 알앤비 아티스트 서사무엘(Samuel Seo), 유토(JUTO)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라 전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저비트 페스티벌은 4만 4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얼리버드 티켓 가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티켓으로 60여 명의 아티스트 공연을 비롯해 스트리트 댄스 배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틀 동안 즐길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으며,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위메프 공연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버저비트 페스티벌 뿐 아니라 매년 9월 개최되는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RAPBEAT(랩비트) 등 다양한 페스티벌 및 콘서트를 주최하고 있는 종합 예술 기획사 CULTURE THINK(컬쳐띵크, 대표 김진겸) 관계자는 버저비트 페스티벌에 대해 “2016년을 시작으로 매년 1만 5천 명 이상의 관객을 모객하며 자리 잡은 스트리트 컬쳐 페스티벌”이라고 소개하며 “페스티벌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보답하고자 저렴한 가격의 티켓을 선보이게 되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버저비트 페스티벌은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KBS아레나, 제2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얼리버드 티켓이 매진된 후에는 위메프 공연티켓에서 1차 티켓 1일권 5만 5천 원, 2일권 7만 7천 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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