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총괄에 '이재현 사위' 정종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사위인 정종환 CJ㈜ 글로벌 인티그레이션 실장이 CJ ENM의 글로벌 성장을 진두지휘한다.
19일 업계와 CJ ENM 등에 따르면, 정 실장은 최근 그룹 정기인사에서 CJ ENM이 신설한 콘텐츠·글로벌사업총괄로 선임됐다.
향후 정 신임 총괄은 CJ ENM의 예능사업본부, 글로벌, 콘텐츠 유통사업을 총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사위인 정종환 CJ㈜ 글로벌 인티그레이션 실장이 CJ ENM의 글로벌 성장을 진두지휘한다.
19일 업계와 CJ ENM 등에 따르면, 정 실장은 최근 그룹 정기인사에서 CJ ENM이 신설한 콘텐츠·글로벌사업총괄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CJ㈜ 소속으로 최근까지 미국에서 근무해 온 정종환 신임 총괄은 CJ ENM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 신임 총괄은 미국 컬럼비아대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고 중국 칭화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이후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에서 일하다 2010년 8월 CJ 미국지역본부에 입사해 본부장과 상무를 지냈다. 이번 인사 직전까지는 글로벌 인티그레이션실을 이끌었다.
그는 CJ제일제당의 미국 식품회사 슈완스 인수와 사업 시너지 강화를 책임졌고, CJ ENM의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인수와 인수 후 통합 작업(PMI)에도 참여했다. 피프스시즌은 영화 '라라랜드', '콜미바이유어네임' 등의 제작·배급 등에 참여한 미국 대형 스튜디오다.
향후 정 신임 총괄은 CJ ENM의 예능사업본부, 글로벌, 콘텐츠 유통사업을 총괄한다.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유통망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정 신임 총괄의 배우자인 이경후 브랜드전략실장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에 신설된 CCO를 겸직하며 음악 콘텐츠, 아티스트 사업과 플랫폼,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최근 CJ ENM이 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을 앞세워 해외 공략을 강화하기도 한 만큼, 부부가 CJ ENM의 글로벌 공략에 시너지를 내며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CJ ENM은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콘텐츠 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강력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구조를 갖추기 위한 결정"이라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한 위기를 타개하고 미디어사업 변화에 신속 대응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스타 2024] 그라비티, 출품작·부스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호평'
- [포토]이재명 규탄 집회하는 신자유연대·자유민주국민운동 회원
- 온라인서 "아이 키워주실 분" 모집해 친자식 떠넘긴 30대 남성
- 한동훈, 민주 의원들 서초동 집결에 "뻔뻔함 도 넘어"
- [포토]이재명 무죄 판결 촉구하는 민주시민 국민항쟁 추진연대
- WHO "세계 당뇨 환자 30여년 전보다 4배 늘어 8억명"…원인은?
- '선거법 위반 1심' 이재명 "민주당 의원들, 법원 오지 말라"
- 현대캐피탈 3분기 누적 순익 3805억원…전년比 21%↑
- [겜별사] "피지컬보단 뇌지컬"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 [지스타 2024]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로 참관객 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