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 이성해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 취임

최종훈 기자 2024. 2. 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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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이 국가철도공단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19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신임 이사장은 이날 대전 공단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대신해 '고객가치'를 주제로 한 강의를 했다.

이 이사장은 강의에서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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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취임식에서 ‘고객가치’ 강의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 국가철도공단 제공

이성해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이 국가철도공단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19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신임 이사장은 이날 대전 공단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대신해 ‘고객가치’를 주제로 한 강의를 했다. 이 이사장은 강의에서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공단의 핵심 과제로 철도건설 공기 준수와 예산의 적기 집행, 철도산업의 고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기술적 저변확대,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철도 지하화 사업을 위해서는 티비엠(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단의 기술 혁신과 규제 철폐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3월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수서 구간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앞장서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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