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효율화" 아모레퍼시픽, '써봐야안다' 서비스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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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 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한 아모레퍼시픽이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다.
1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전용 '아모레몰'에서 진행해오던 '써봐야안다'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축소한다.
'써봐야안다'는 설화수·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의 샘플 12종을 배송비(2500원)만 내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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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 혜택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경해 운영 예정"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 감소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한 아모레퍼시픽이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다.
1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전용 '아모레몰'에서 진행해오던 '써봐야안다'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축소한다.
종전에는 아이디당 월 1회 이용이 가능했으나, 3개월에 1회로 변경한 것이다.
'써봐야안다'는 설화수·헤라 등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의 샘플 12종을 배송비(2500원)만 내면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샘플 사용 후 한 달 이내에 본품을 구매하면, 배송비 2500원도 뷰티포인트로 환원된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구독서비스인 월간문AP(앞) 서비스를 내달 1일 종료하며, 이달 들어서는 최대 200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출석체크 이벤트를 종료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써봐야안다' 서비스는 향후 큐레이션 된 본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페이백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월간문AP은 향후 고객 제품 구매 주기에 맞춰, 제품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 사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1%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08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5%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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