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새 이사장에 이성해 전 대광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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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의 여덟 번째 이사장이 이성해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으로 결정됐다.
19일 국가철도공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이성해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대전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대신해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었다.
이 이사장은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철도공단의 기술혁신과 규제철폐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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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가철도공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이성해 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대전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대신해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었다.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주제로 했다. 그는 강의에서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철도건설 공기 준수와 예산의 적기 집행, 철도산업의 고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기술적 저변확대,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강조했다.
최근 쟁점이 된 철도 지하화 실현에 필수적인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의 활성화가 선진국에 비해 늦어지는 것 또한 언급했다. TBM 공법이란 원통형 터널 굴착기가 땅속에서 수평으로 굴진하며 터널을 시공하는 기계식 굴착공법이다. 소음·진동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으로 한강하저터널 공사나 GTX 사업 등에서 활용한다.
이 이사장은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철도공단의 기술혁신과 규제철폐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GTX-A노선 동탄-수서 구간 점검에 나서 현장경영 의지를 드러내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게 될 GTX의 성공적 개통을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기술고시(27회)를 통해 1991년부터 국토교통부 전신 중 하나인 건설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국토교통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영국 리즈대 대학원 교통공학과를 졸업한 교통 분야의 전문가다.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확대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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