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국채선물' 첫 거래…3월물 거래대금 22억원 웃돌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국내 증시에서 30년 국채선물 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첫날 거래대금은 22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거래소는 서울 사옥에서 30년 국채선물 시장 개장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30년 국채선물 상장이 대한민국 국채 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0년 국채선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시장 참여자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며, 거래소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19일 국내 증시에서 30년 국채선물 시장이 개장한 가운데 첫날 거래대금은 22억원 수준을 나타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30년 국채선물 3월물은 130.58에 거래를 시작해 130.8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30년 국채선물 3월물 거래대금은 22억2천300만원이며, 호가건수는 3천963건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2008년 2월 10년 국채선물 도입 이후 16년 만에 새로운 국채선물인 30년 국채선물을 도입했다.
최근 초장기 국채 발행과 거래가 증가하면서 이를 기초로 하는 장내 파생상품의 거래 수요가 늘어난 데다, 해외 통화정책 완화 및 긴축 등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의 중요성이 커졌다.
거래소는 이번 30년 국채선물 시장 개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초장기 국채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 수단을 제공하고, 가격발견 기능이 개선돼 시장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초장기 국채 시장에서 손쉽게 선물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고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전문 투자자가 확대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날 거래소는 서울 사옥에서 30년 국채선물 시장 개장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비롯해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이성희 KB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30년 국채선물 상장이 대한민국 국채 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0년 국채선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시장 참여자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며, 거래소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출생신고도 안한 아기, 생면부지 여성에 불법 입양한 아빠 단죄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중증 장애인들 성추행 60대 시설대표 징역 3년·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