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 액셀러레이터協 회장 취임 “위상 강화 최선”

글로벌 입지 강화 등 3대 과제 제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제공]

전화성(사진) 씨엔티테크 대표가 제 4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AC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전화성 신임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액셀러레이터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터들의 가치를 증명받아야 한다”며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입지 강화 ▷국내 창업 보육 시장 육성 및 AC 모태펀드 확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액셀러레이터들 해외 진출 통합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LP 대상처에 대한 AC협회 차원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해외 주요 스타트업 보육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 창업 보육시장에 대한 입찰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정부 각 부처별 스타트업 보육 지원사업을 전문성 기반의 위탁사업화 해줄 것을 건의해 운영방식의 거품을 없애고 더 많은 액셀러레이터들에게 시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을 통해 액셀러레이터들의 협회 위상을 높이고 업계의 목소리를 일원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 현재 총 210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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