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보존복원사업에 참여

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2024. 2.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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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의 보존·복원 사업에 참여한다.

문화재청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 국기에도 새겨진 상징적인 유적으로, 이번 사업이 대한민국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ODA,공적개발원조)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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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캄보디아 압사라청과 양해각서 체결…세계에서 5번째
앙코르와트. 문화재청 제공

우리나라가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의 보존·복원 사업에 참여한다.

문화재청은 1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캄보디아 정부기구인 압사라청과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문화재재단은 2026년까지 앙코르와트 바칸 유적 북동쪽의 기단 부분을 보수 정비하고 앙코르와트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관람용 계단 정비, 홍보관 건립 등도 추진한다.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행 뽀우 캄보디아 압사라청장(왼쪽)과 최응천 문화재청장(오른쪽).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 국기에도 새겨진 상징적인 유적으로, 이번 사업이 대한민국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ODA,공적개발원조)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페루 마추픽추, 아프리카 등으로 문화유산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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