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마친 조규성·홍현석, 소속팀서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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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조규성(미트윌란)은 고개를 숙였고 홍현석(헨트)은 활짝 웃었다.
미트윌란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뢴비의 브렌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브뢴비와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홍현석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 오이펜의 케어베크슈타디온에서 열린 KAS 오이펜과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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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조규성(미트윌란)은 고개를 숙였고 홍현석(헨트)은 활짝 웃었다.
미트윌란은 19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뢴비의 브렌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브뢴비와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미트윌란의 최전방을 책임진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은 전반 17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 왼쪽 구석으로 향한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미트윌란은 이 반칙으로 상대 수비 1명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도 잡았으나 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준 뒤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후반 18분 동점골이 터졌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조규성은 후반 40분 상대 문전에서 몸 싸움을 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미트윌란의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명단에 머물렀다.
이 패배로 미트윌란은 11승 3무 4패(승점 36, 골득실 +13)로 코펜하겐 (골득실 +16)에 뒤진 3위다. 브뢴비가 11승 4무 3패(승점 37)로 선두다.
조규성과 달리 벨기에 주필러리그 KAA 헨트의 미드필더 홍현석은 시즌 6호 골을 넣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은 19일(한국시간) 벨기에 오이펜의 케어베크슈타디온에서 열린 KAS 오이펜과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 2-0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의 리그 4호 골이자 올 시즌 6호 골이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공식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로만 16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홍현석을 앞세워 11승 9무 6패가 된 헨트(승점 42)는 세르클러 브루게(12승 4무 10패·승점 40)를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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