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응원했다 악플 세례' 파비앙, 사이다 대처로 악플러에 응수

김종은 기자 2024. 2.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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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악플러에 쿨한 대처로 응수했다.

파비앙은 최근 이강인의 팬이라는 이유로 괜한 악플 세례를 받은 바 있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강인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다툰, 이른바 하극상 논란에 휘말린 적 있는데 불똥이 파비앙으로 튄 것.

이에 일부 악플러들은 "이강인 좋아하는 외국인 우리나라에 필요 없습니다. 당장 당신 나라로 돌아가 주세요"라는 등의 악의적인 댓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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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악플러에 쿨한 대처로 응수했다.

파비앙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해서 돌아왔어요(영주권)"이라며 한국에 귀국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파비앙은 "이번 카타르/프랑스 일정은 다사다난했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나름 잘 마무리했다. 일희일비하고 계획대로 안되는 게 인생 아니겠어요?"라며 여러 악플에도 대수롭지 않게 근황을 전했다.

파비앙은 최근 이강인의 팬이라는 이유로 괜한 악플 세례를 받은 바 있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 이강인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다툰, 이른바 하극상 논란에 휘말린 적 있는데 불똥이 파비앙으로 튄 것. 이유는 단지 PSG(파리 생제르맹 FC)의 오랜 팬이었던 그가 이강인의 이적 후부터 줄곧 그를 응원해왔기 때문이었다. 이에 일부 악플러들은 "이강인 좋아하는 외국인 우리나라에 필요 없습니다. 당장 당신 나라로 돌아가 주세요"라는 등의 악의적인 댓글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강인은 해당 논란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사과하면서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파비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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