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현역가왕' 우승에도 울었다 "父 지병…혼자 있어 걱정"('장미단2')

▲ 전유진. 제공| 크레아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전유진이 부친의 지병을 밝히며 눈물을 보인다.

전유진은 19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 출연해 임영웅의 '아버지'를 부르며 눈물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현역가왕' 톱10이 출연한다. 17세의 어린 나이로 '현역가왕' 우승을 차지한 전유진은 "제가 댄스 동아리 출신"이라는 충격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장미단' 공식 퍼포머 김중연이 건네는 상을 받고 "댄스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봐주셔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이어 전유진은 "항상 방송에서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만 표현했지, 아버지에 대한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라며 임영웅의 '아버지'를 선곡, 모두를 뭉클하게 한다.

또한 전유진은 "아버지가 좀 아프시다. 지병이 있어서 일을 못하시고 지방에 혼자 계시는데 걱정된다"라고 울컥한다. 전유진의 노래에 얼마 전 부친상을 당한 김양도 연신 눈물을 닦아내 모두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

전유진은 슬픔을 꾹 참고 의연한 모습으로 임영웅 '아버지'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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