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2680선 안착...1년 9개월 만

이주미 2024. 2. 19.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수는 장 초반 2683.39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치를 넘겼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6일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일정 확정 후 저PBR 주도의 상승이 재개됐다"며 "신고가에 도달한 일본 및 대만 주식시장에 이어 한국이 다음 주자가 될 것이라는 외국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2648.76)보다 31.50포인트(1.19%) 상승한 2680.26에 거래를 종료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0p(1.19%) 오른 2680.26으로 마감했다. 2680선에 거래를 마친 건 지난 2022년 5월 31일(2685.90)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장 초반 2683.39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치를 넘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93억원, 443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조67억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3.07%), 기아(1.55%), 셀트리온(0.11%), POSCO홀딩스(0.57%), LG화학(0.79%)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5%), 삼성바이오로직스(-0.85%)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6일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일정 확정 후 저PBR 주도의 상승이 재개됐다"며 "신고가에 도달한 일본 및 대만 주식시장에 이어 한국이 다음 주자가 될 것이라는 외국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87p(0.10%) 오른 858.4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p(0.39%) 내린 854.2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1184억원어치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557억원)과 개인(855억원)은 순매수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