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8년 연속 세계 TV 1위…LG전자는 올레드서 11년째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8년 연속 매출액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1년째 1위를 기록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30.1%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약 300만대를 기록하며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 11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8년 연속 매출액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1년째 1위를 기록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30.1%로 1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네오(Neo) QLED TV 등 QLED TV 라인업을 831만대 판매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2017년 첫 출시된 삼성 QLED TV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7년간 약 4400만대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한화 약 334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과 75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전년 점유율(48.3%)보다 12.2% 상승한 60.5%(매출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75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Neo QLED 라인업 중 가장 큰 크기인 98인치 TV 판매 호조에 힘입어 90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점유율 30.4%로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올레드 TV는 출시 2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매출 기준 2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OLED 라인업이 늘어나는 올해부터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세계 1위는 소비자 믿음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약 300만대를 기록하며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 11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올레드 TV 시장에서 75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의 출하량 비중은 빠르게 늘어 지난해 역대 최대인 13.3%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LG전자의 점유율이 60%에 육박했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매출액 점유율은 16.3%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다.
LG전자는 올해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인공지능) 화질·음질 프로세서 △웹(web)OS 기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기반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강인, 광고비 10억 받고 '수십억 토할판'…아라치 치킨·넥슨 항의 몸살 - 머니투데이
- [단독]이강인 측 "스페인으로 '첵스초코' 사다달라"…배달도 시켰다 - 머니투데이
- 불탄 아파트에 20대 남성 시신, 이불엔 핏자국…40대 동료 체포 - 머니투데이
- 심진화 "갖고 있던 아파트 팔고 전세로…그 뒤로 집값 내리더라" - 머니투데이
- 클린스만 뒤에는 정몽규? "문제 생기면 바로 문자했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죄책감 있나" 판사 호통 들은 김호중…징역 2년6개월에 즉각 항소 - 머니투데이
- 트럼프, 헌법 깨고 3선 도전?…"농담" 해명에도 민주당 움직인다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