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튀르키예 리그 데뷔전서 부상...4분 만에 교체 아웃

금윤호 기자 2024. 2. 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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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알란야스포르)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데뷔 4분 만에 다쳐 재교체됐다.

황의조는 18일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쉬페르리그 26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홈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경기에 나선 지 4분 만인 후반 28분 아흐메드 하산 쿠카와 재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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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황의조(알란야스포르)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데뷔 4분 만에 다쳐 재교체됐다.

황의조는 18일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쉬페르리그 26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의 홈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황의조는 경기에 나선 지 4분 만인 후반 28분 아흐메드 하산 쿠카와 재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교체 투입돼 공을 드리블하던 황의조는 상대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허벅지를 부여잡으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황의조는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경기장을 떠나면서 허무하게 튀르키예 데뷔 무대를 마감했다.

황의조는 지난 6일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를 떠나 알란야스포르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2022년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으로 이적한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C서울, 등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에 복귀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는 듯 했던 황의조는 또 다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노리치 시티(잉글랜드 2부)로 임대됐다.

그러나 지난 1월 돌연 원 소속팀에 복귀한 황의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 결국 경기 출전을 위해 튀르키예 리그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전 연인과의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명확한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알란야스포르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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