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톱` 쿠팡·유한양행, 경총 정식회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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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시장 1위 쿠팡과 국내 제약사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유한양행을 비롯해 10여개 기업·단체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쿠팡, 유한양행, 동아ST, 신송홀딩스, 한온시스템 등의 신규 가입에 대해 21일 예정된 이사회·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다.
경총은 1년 간 신규 가입한 회원사를 매년 2월 열리는 이사회와 총회에서 일괄 추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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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시장 1위 쿠팡과 국내 제약사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유한양행을 비롯해 10여개 기업·단체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정식 회원으로 가입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쿠팡, 유한양행, 동아ST, 신송홀딩스, 한온시스템 등의 신규 가입에 대해 21일 예정된 이사회·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다.
경총은 1년 간 신규 가입한 회원사를 매년 2월 열리는 이사회와 총회에서 일괄 추인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상반기, 유항양행은 올해 1월말 각각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고 경총 측은 설명했다.
경총 관계자는 "전통적인 노사업무뿐 아니라 경제정책, 산업정책, 경영제도, 규제혁신 등 경제 현안을 두루 다루고 있어, 이번 신규 가입한 회원사들과 산업· 경제 현안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2021년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모기업 쿠팡Inc가 상장한 뒤 경총 회원 가입을 검토해 왔다. 또 다른 국내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옛 전국경제인연합회)에는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국내 제약사 매출 1위를 수성한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590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술수출 증가 등으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각각 4.7%, 57.6% 늘었다.
유한양행은 한경협 회원사로도 이미 가입돼 있다.
쿠팡과 유한양행은 이번 경총 가입으로 각각 온라인 유통, 제약산업 현안에 대한 논의와 규제 개선을 위한 협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제약회사 동아ST와 코스피 상장사 신송홀딩스, 한온시스템도 경총의 새 회원사로 추인될 예정이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기업이 아닌 '단체'로 경총에 가입 신청서를 냈다.
현재 경총은 전국에 4250여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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