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AAA급, KT, 회사채 수요예측서 ‘1.81조 원’ 뭉칫돈

이호 기자 2024. 2.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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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AAA급인 KT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8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8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KT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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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AAA급인 KT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8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는 총 2000억 원 모집에 1조81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69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5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KT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6bp, 3년물은 ―12bp, 5년물은 ―2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2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KT는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KT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가입자 기준으로 2위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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