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새로운 기업 코칭 문화, CAISY의 등장

코칭(Coaching)은 개인과 조직의 발전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구성원들이 회사의 가치와 비전을 내면화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다. 'ㅇㅇ맨', 'ㅁㅁ맨'과 같은 용어 또한 이러한 문화가 얼마나 깊이 회사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코칭은 이처럼 기업의 사명과 가치를 구성원들에게 깊이 이해시키고, 개인의 성장과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강력한 도구이다.

사진제공=코리아파트너스그룹

이러한 배경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코칭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여기에 글로벌 기업 교육 솔루션 회사 스킬소프트가 개발한 CAISY(Conversation AI Simulator)와 같은 AI 기반 대화형 코칭 도구의 등장은 기업 교육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스킬소프트 한국 총판 ㈜코리아파트너스그룹의 김호균 대표는 "CAISY는 기업 조직의 문화와 가치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개인적 성장을 지원하여 전체 조직의 성과를 향상하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라며 "CAISY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시나리오는 리더십, 협업, 갈등 해결, 준법 준수 외 수십 개의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주제 중 선택한 특정 상황을 바탕으로 사용자는 가상 환경에서 편안하게 AI와 대화를 해나간다. CAISY와의 시뮬레이션 대화 이후 사용자는 코칭에 대응한 행동과 반응이 분석되어 맞춤형 피드백과 학습 콘텐츠를 즉시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스킬소프트의 학습 경험 플랫폼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AI가 추천 시스템을 통해 맞춤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화 기능, 스킬 벤치마크, AI Q&A 튜터링 및 소셜 보드 기능, 그리고 CAISY와 같은 AI 대화형 코칭 시뮬레이터를 통해 학습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습득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학습 도구를 체험할 수 있다.

김 대표는 "반응형 AI 코칭 접근 방식은 기업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하고 있다. CAISY와 같은 도구의 등장은 코칭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기업 교육의 중요한 추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