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1개월 만에 2680선 돌파…외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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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서 1년 9개월 만에 2680선을 돌파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31.50포인트) 오른 2680.2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0%(0.87포인트) 오른 858.4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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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소폭 상승 마감
삼성전자 1.37%↑·에코프로 5.47%↓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서 1년 9개월 만에 2680선을 돌파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9%(31.50포인트) 오른 2680.2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조58억원을 팔았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6076억원, 4424억원을 순매수한 결과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보합 마감했다.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3.07%) △기아(1.55%) △셀트리온(0.11%) △POSCO홀딩스(0.57%) △LG화학(0.79%)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05%) △삼성바이오로직스(-0.85%)는 내렸다. △현대차(0.00%) △삼성전자우(0.00%)는 보합했다.
2월 증시 핵심 테마로 꼽히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지역난방공사는 정부가 올해부터 공기업의 경영평가 기준에도 '주주가치 제고' 항목을 포함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그렸다. '저PBR주'로 꼽힌 △제주은행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0%(0.87포인트) 오른 858.47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856억원, 511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18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HLB(14.87%) △엔켐(19.64%)를 제외하면 모두 내렸다. △에코프로비엠(-3.94%) △에코프로(-5.47%) △알테오젠(-1.43%) △HPSP(-4.10%) △셀트리온제약(-0.58%) △레인보우로보틱스(-1.98%) △리노공업(-0.48%) △신성델타테크(-2.39%)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날 8개 종목이 상한가를 그렸다. 19일 하나머스트7호와 합병 상장한 △사피엔반도체를 비롯해 △케어랩스 △케이피에스 △나노엔텍 △유진테크놀로지 △키네마스터 △에스유홀딩스 △디딤이앤에프 등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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