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벼랑 끝 위기에…원격의료 테마주 급등

조성흠 2024. 2.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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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19일 국내 증시에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4% 오른 7천440원에 장을 마쳤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공의 집단 사직이 시작되고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 시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원격의료가 의료 공백의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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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특례 참여하는 환자를 비대면 원격진료하는 의료진의 모습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19일 국내 증시에서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4% 오른 7천440원에 장을 마쳤다.

케어랩스는 병원 예약 플랫폼 '굿닥'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사업과 진료 예약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유비케어도 5.97% 오른 6천5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오케이 닥'과 '바로닥터'를 각각 서비스하는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 주가도 8.06%, 0.84%씩 상승했다.

원격진료 및 비대면 의료 관련주인 이들은 지난주부터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공의 집단 사직이 시작되고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 시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원격의료가 의료 공백의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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