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TV 고속 성장” LG전자, 올레드 TV 11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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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11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레드와 LCD(액정표시장치)를 포함한 전체 TV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3%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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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포함한 전체 시장 내 점유율 16.3%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11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레드와 LCD(액정표시장치)를 포함한 전체 TV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3%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출하량은 560만대 수준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대로, 시장점유율 약 53%를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이 25%를 넘어서며 초대형, 프리미엄 TV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세가 확인됐다.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70%에 육박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형·83형·77형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유럽 시장에서 출시하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LG 나노셀 TV’를 앞세워 고색재현 LCD TV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나타냈다.
고색재현 LCD TV 시장 중 하나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14.7%의 점유율로 2위(금액 기준)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이는 고색재현 기술 가운데 나노셀 물질을 활용하는 LG 나노셀 TV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2253만8300대로 집계됐다. 전체 TV 시장에서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3%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웹OS(web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기반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미니 LED와 기존 대비 AI 성능이 약 30% 더 강력해진 AI 알파8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더 정밀하게 영상 속 명암의 단계를 구분하는 LG QNED 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8형 QNED TV를 비롯해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빈틈없는 QNED TV 풀 라인업(98/86/75/65/55/50/43형)을 구축했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2억135만대로 직전년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 세계 LCD TV 출하량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대를 밑돌았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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