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생일 맞은 이강인, SNS 악플로 여전히 '몸살'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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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생일을 맞이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의 SNS가 여전히 악플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이강인의 SNS에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의 주장에 따르면 요르단과의 준결승을 앞둔 전날 이강인을 비롯 선수단의 일부가 탁구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댓글에는 탁구를 하느라 주장에게 덤볐다는 식의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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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오늘(19일) 생일을 맞이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의 SNS가 여전히 악플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이강인의 SNS에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축하의 의미도 잠시 댓글에는 조롱과 비판이 섞인 목소리가 이어졌다.
앞서 이강인은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필드를 누비며 많은 공격 포인트를 양산해냈다. 대회 베스트 11에도 뽑힌 그의 활약에도 한국 대표팀은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요르단에게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 과정에서 지목된 것이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부재와 더불어 선수단 간의 불협화음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 대표팀 선수단 내에서 불화가 일어났다는 것.
대한축구협회의 주장에 따르면 요르단과의 준결승을 앞둔 전날 이강인을 비롯 선수단의 일부가 탁구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주장 손흥민은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자제시켰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충돌한 두 사람을 저지시키는 상황 속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 대한축구협회의 주장이다. 이례적으로 빠른 축구협회의 인정에, 일각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두 사람의 갈등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이어졌지만, 두 사람의 갈등소식은 쉽게 불이 붙었다.
예의를 중시하는 문화를 지닌 한국의 대표팀 내부에서 균열이 일어났다는 보도는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이강인에 대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이에 이강인의 SNS에도 과한 악플들이 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강인은 축구협회가 해당 사건을 인정하자 SNS를 통해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다"라며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오늘(19일)은 이강인의 생일이다. 아시안컵부터 이어진 일련의 사건만 존재하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축하받았을 날이지만, 그를 향한 댓글들을 여전히 차갑다. 그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댓글에는 탁구를 하느라 주장에게 덤볐다는 식의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팀 스피릿이 중요한 팀에서 나온 그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대다수다.
대한축구협회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강인의 경솔한 행동은 큰 잘못이다. 그러나 선수단 내 불화는 존재할 수 있다. 이를 외부에 유출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하며, 팬들 또한 선수 개인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악플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이강인의 대리인 법무법인 측은 지난 15일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강인을 모델로 사용해오던 몇몇 브랜드들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이강인 SNS]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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