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자동 하루 복리 ‘나눠모으기 통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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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은행권 처음으로 매일 이자가 자동 지급되는 하루 단위 복리 파킹통장을 출시했다.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보통예금에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탑재하며 '파킹통장' 붐을 일으켰던 토스뱅크가 자동 이자 지급 서비스도 확산시킬지 주목된다.
만약 같은 금리라면 저축은행 월 복리 파킹통장보다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 이자가 올해 기준 약 2천원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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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이자받기’ 버튼 누를 필요 없어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은행권 처음으로 매일 이자가 자동 지급되는 하루 단위 복리 파킹통장을 출시했다.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보통예금에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탑재하며 ‘파킹통장’ 붐을 일으켰던 토스뱅크가 자동 이자 지급 서비스도 확산시킬지 주목된다.
토스뱅크는 19일 ‘나눠모으기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저축예금으로, 토스뱅크의 유일한 보통예금 상품인 ‘토스뱅크통장’과 연결해 사용하는 파킹통장이다. 파킹통장은 여유 자금을 잠시 주차(파킹)하듯 넣어둘 수 있는 계좌로, 연결 계좌를 통한 입·출금만 가능하고 일반 요구불예금보다 금리가 높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보관 금액이나 개설 가능한 계좌 수에 제한이 없고, 연 2.0% 금리를 금액구간별 차등 없이 매일 자동지급해 하루 단위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기존 토스뱅크통장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눌러야 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은행이 알아서 이자를 매일 입금해준다.
다만 금리 경쟁력 면에서는 기존 저축은행의 월 복리 파킹통장이 낫다.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할 경우 매일 5479원 이상의 이자가 붙는데, 1년 간 이 돈을 그대로 보관하면 201만 9892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윤년인 올해 기준으로는 202만 5482원이다. 만약 같은 금리라면 저축은행 월 복리 파킹통장보다 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 이자가 올해 기준 약 2천원 더 많다. 하지만 이미 시중에 있는 연 3%대 저축은행 월 복리 파킹통장보다는 손에 쥐는 이자가 적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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